2020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변함없는 은혜로 한 해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세월의 깊이 만큼 은혜의 깊이가 더 깊어져 가는 것을 돌아보게 됩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풍랑 이는 바다를 밟고 걸어오시는 주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힘을 얻었고 넘어진 적도 있었지만 바람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의 말씀
때문에 우리는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산다는 것, 그것은 그리스도인에게 평생의 축복입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 교회는 전도와 선교에 초점을 맞추어
신앙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열방이 하나님을 찬송하게 되는 날을 노래하는 시편 67편 7절의 말씀입니다.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Let all the ends of the earth fear him

과연 이런 날이 올 것입니까? 이 시대를 보면 점점 더 멀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잊어버리라고 종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또 하나의 신화 정도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 시대의 신의 자리에 앉은 것처럼 세상을 호령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 앞에 서 초라해져 가는 기독교인들의 신음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교회가 붙들고 있는 이 믿음은 어디에서 온 것입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붙들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높이고 예배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세상 한가운데를 당당하게 걸어갈 것입니다. 주의 말씀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주님을 신뢰할 것입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는 것, 그것은 우리가 이루어야 할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일에 쓰임 받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약해진 것을 자랑할 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만이 능력이심을 선포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하늘의 뜻이 땅에 이루어지는 그 소망을 가진 곳 그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이 사명을 가슴에 품고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담임목사 박신일 드림